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 祝詞


노래로 우리는 하나로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 祝詞-
김학송

노래는 마음을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금실
노래는 너와 나를 묶어주는 
신비로운 동아줄
노래해살 넘치는 곳에
우리 삶은 꽃펴나고
노래바람 부는 곳에  
우리는 하나가 된다

노래속에서 우리는 
조선족의 미래와
문화적삶의 긍지를 만나고
노래속에서 우리는 
조상과 력사와
영원한 조선족의 꿈과 열정을 만난다!

이 시각 우리의 칠혼육백은 
흥겨운 악곡에 실려
먼 우주를 향해 메아리 치느니

그대는 지금 듣고 있는가?
자음과 모음으로 엮어가는 이야기가
눈물겨운 가사가 되고
하나로 이어진 마음이 
찬란한 선율이 되어 울려퍼진다

노래의 광장에 함께 모인 우리
행복한 노래로 손 잡은 우리

한사발 막걸리에 고향이 그리우면
손등으로 눈굽 찍고 껄껄 웃는 우리
한사발 토장국에 마음이 뜨거우면
도라지장단에 덩실 춤 추는 우리

흩어져 살아도 함께 사는 우리는
아리랑 열두고개 함께 넘는 우리는

아, 우리는 중국의 조선족
노래의 하늘 아래에 우리가 섰다
노래로 우리는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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